제목 [김현수] 님이 견적문의를 신청하였습니다. 작성일 24-10-30 09:42
글쓴이 김현수 조회수 98
Name 김현수
Tel 010-4804-2188
E-mail kihyuso@naver.com
Message <울산 복산동 서한이다음프레스티지 아파트 입주지원금 지급 관련, 본사 차원의 중재 요청>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귀사가 분양대행중인 울산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신축 아파트에 올해 3월 입주한 주민입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총 109세대로 전 세대 모두 일반분양이며 이 중 57세대는 4베이 판상형 타입(한국 소비자 인기 타입) 그리고 52세대는 타워형 타입(한국 소비자 비인기 타입)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해당 아파트 계약 당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입주 전체 물량 절반가량의 비인기 타입에 대한 미분양 불안감을 잠재우고자 입주 이후 분양가 할인 시, 기존 입주자에도 할인금액을 소급 적용해 주는 '안심보장 계약'을 추가로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이를 믿고 4베이 인기 타입이 아닌 미분양이 예상되는 비인기 타입에 대한 구매 및 입주를 하게 되었고
예상대로 입주 시작 기간인 3월이 될 때까지 인기 타입의 경우 물량이 거의 소진되어 갔으나 비인기 타입의 경우 저를 포함한 단 2세대만 계약이 되었습니다.

이후 4베이 인기 타입은 완판되었으나 전체 분양 세대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비인기 타입 물량이 지속 미분양되었고 해당 타입 52세대 중 단 2세대(3.8%)만 여전히 입주 및 계약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입주를 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비인기 타입에 대하여 구매 시 3천만원 가량의 '입주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게 되었고 분양사무실에 '입주지원금' 지급에 해당하는 비인기 타입의 기존 입주자에 대해서도 지원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분양사무실에서는 분양가 할인이 아니므로 '안심보장 계약'이 미적용되며 해당 비인기 타입에 입주를 하였더라도 '입주지원금' 정책 지원 전 이미 입주를 진행하여 지원금 지급에 논의가 필요하다는 답변이였고 지원금 대상 타입에 해당하는 기 입주세대가 단 2세대 인점과 입주시점에서 불과 한달도 안되어 지원금 지급을 시행한 점에 대하여 도의적인 책임을 고려하였을 때 시행사(다안개발)에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후 몇달 동안 분양사무실에 연락하여 재차 진행내용에 대하여 문의를 하였으나, 시행사 측이 답변을 아직 주지 않고있다는 대답뿐이였고 해당 문제에 대하여 강력하게 투쟁을 할 까도 싶었지만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미분양 물량 완판 시점까지 입주자 간의 갈등 없이 기다리며 분양사무실에 해당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지속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투쟁을 하지 않아서인지 대화를 할 수 있는 협의 테이블조차 만들어지지 않았고 유일한 대화 창구인 분양사무실조차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자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직접 수소문하여 시행사인 다안개발의 이사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고, 해당 분께서는 '입주지원금' 을 시행한다는 것도 처음 들어봤으며 '입주지원금 지급에 대한 결정'도 분양대행사에 있다는 말씀을 하시며 상황을 보았을 때 충분히 지급이 가능할 것 같다며 분양대행사에 자신이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당일 분양대행사의 팀장분을 만나 얘기를 나눴고 저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하나 일주일이 넘은 현재까지 아무런 전화도 없으며 분양사무실과 해당 사무실의 담당자분의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해봐도 통화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상황에서 너무나 원통한 건 분양사무실의 경우 반년 동안 입주지원금을 지급해드리고 싶으나 시행사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만 반복해서 하였으나, 시행사는 입주지원금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해당 결정은 분양대행사에서 하는 거라고 답을 하니, 지금까지 미분양 물량 완판 시점까지 투쟁 행위를 막으려는 시간 끌기를 위한 거짓말 뿐이였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분하며 오랜시간 믿고 기다려온 마음에 괘씸하면서도 매우 애통할 뿐입니다.

귀사의 양영환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는 '인화(人和)'의 뜻 처럼, 저는 사람간의 화합을 위해 타 아파트 사례 처럼 투쟁을 하지 않고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오랜 시간 인내하며 믿고 기다려왔습니다. 이제는 귀사의 본사 차원에서 해당 상황을 고려하시어 화합을 위한 긍정적인 결정과 연락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